올비, 영아돌연사증후군 막기 위한 웨어러블
올비, 영아돌연사증후군 막기 위한 웨어러블
  • 김재철 기자
  • 승인 2017.01.02 08: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영아용 웨어러블 디바이스 착용 및 앱 사용 예시 (사진제공: 올비)

(주)올비가 2017년 1월 5일(목)부터 8일(일)까지 미국 네바다주의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2017 국제 가전제품 박람회(CES 2017)’에서 영아돌연사증후군을 막기 위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올비를 선보인다.

영아돌연사증후군은 정상적으로 태어난 아기 사망 원인 1위로 돌 이전의 아기가 뚜렷한 원인 없이 돌연사하는 것을 말한다. 엎드려 자다 질식하거나 수면 중 무호흡으로 사망에 이르는 경우 등이 있다.

미국에서는 매년 1,500명 이상의 영아가 영아돌연사증후군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이를 막기 위해 미국 국립보건원은 다양한 노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2015년 국내에서 영아돌연사증후군으로 사망한 영아는 66명이라고 한다.

올비는 생후 0~24개월 아기의 기저귀나 하의 허리 밴드에 클립 형식으로 끼워져 호흡을 측정하는 스마트 기기로 20초간 아기가 숨을 쉬지 않으면 알람이 울려 부모가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호흡 상태뿐만 아니라 엎드림 여부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수면 시간을 기록할 수 있어 부모가 언제든 안심하고 아기를 돌볼 수 있다. 스마트폰 앱과 연동되어 아기와 떨어진 공간에서도 가족은 물론 친구 또는 보모와 함께 실시간으로 아기 상태를 공유할 수 있다.

올비는 실제 사용자 테스트를 통해 생후 6개월 된 여아의 수면 중 3초간 무호흡을 측정한 바 있다.

올비 김명진 대표는 “세계 최대 크라우드펀딩 킥스타터를 통해 제품을 받아 사용해 본 29개국 부모들의 의견을 접할 수 있었고 이를 기반으로 제품의 디자인과 성능 그리고 사용자의 편의성까지 강화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버전에 올비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2017년은 CES 참가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꾀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비는 상반기 영미권 시장에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CES 2017 행사 내 올비 부스 위치는 Sands, Hall G-52715(Global Technology Marketplace) Tech West, Sands 홀 G, 1층이며 한양대학교 글로벌기업가센터의 지원을 받아 공동관에 부스를 설치한다.

올비 개요

(주)올비는 IT 컨설턴트였던 남편 김명진 대표와 대학병원 소아청소년과 의사인 아내가 2015년에 설립했다. 영아돌연사증후군 등의 이유로 응급실에 이미 호흡이 끊겨서 오는 아기들을 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아기를 위한 건강 모니터링 웨어러블 디바이스 올비를 만들게 되었다. 이 세상 모든 부모와 아기들의 행복을 지킨다는 목표를 가지고 현재 아기 건강 모니터링 기기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오금로62길 13-8, 102호
  • 대표전화 : 02-402-8837
  • 팩스 : 02-402-8836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주영
  • 제호 : 벤처타임즈
  • 등록번호 : 서울 아 02873
  • 등록일 : 2013-11-11
  • 발행일 : 2013-11-11
  • 발행인 : 최용국
  • 편집인 : 강주영
  • 법인명 : 오케이미디어그룹
  • 출판사번호 : 제2023-000124호
  • 사업자등록번호 : 476-81-03289
  • 벤처타임즈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벤처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mail to ok@vtimes.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