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진흥센터, 2016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프로암 갈라디너에서 한복패션쇼 지원
한복진흥센터, 2016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프로암 갈라디너에서 한복패션쇼 지원
  • 한진경 기자
  • 승인 2016.10.14 0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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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복진흥센터가 13일부터 나흘간 인천 영종도 스카이72에서 열리는 2016 LPGA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과 파트너십을 맺고 대회에 참가하는 세계 정상의 골프 여제들을 통해 한복의 독창성과 아름다움을 알린다.

한복의 독창성과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LPGA 골프 여제들이 나섰다.

한복진흥센터(센터장 최정철, 이하 센터)는 우리 옷 한복을 전세계에 알리는 사업의 일환으로 13일부터 나흘간 인천 영종도 스카이72에서 열리는 ‘2016 LPGA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과 파트너십을 맺고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세계 정상의 골프 여제들을 통해 한복의 독창성과 아름다움을 알린다.

한복진흥센터는 지난 10월 12일(수) 인천 그랜드 하얏트에서 열린 프로암 갈라디너에서 한복패션쇼의 출품 한복 전체를 지원하고 전통 한복을 비롯해 현대적 디자인이 더해진 신한복, 웨딩한복 등 각기 다른 멋의 한복을 선보였다.

패션쇼에는 유소연(하나금융그룹), 박희영(하나금융그룹), 허미정(하나금융그룹),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민지(호주), 산드라 갈(독일), 앨리슨 리(미국) 등 세계 정상의 골프 여제 7명이 한복 모델로 참여했다. 필드에서 고도의 집중력으로 승부를 펼치는 선수들이 개성 넘치며 독창적인 디자인의 한복을 입고 런웨이를 걷는 모습은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는 한복의 세계화 가능성을 알렸다.

이번 패션쇼에 참여한 뉴질랜드 국적의 한국계 골프선수 리디아 고는 “유치원 때 이후 한복을 입을 기회가 없었다. 한복패션쇼에서 생애 두 번째 한복을 입고 모델로 섰다. 무엇보다 이렇게 다양하고 아름다운 한복들을 알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행운의 상징인 붉은 색의 한복을 입은 산드라 갈 선수는 “내일부터 펼쳐질 경기에서 오늘 입은 한복의 좋은 기운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패션쇼에 앞서 센터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하는 박세리 선수에게 영광을 의미하는 흰색의 한복코트를 전달하였다. 세계에 한국 골프를 알리고 세계와 한국 골프 역사를 새로 쓴 골프 여제 박세리 선수를 위한 한복코트는 조선시대 여성을 위한 궁중예복 장삼을 원형으로 삼아 소재와 색감을 변형한 코트형 원피스로, 왕과 왕비만을 위한 문양인 봉황이 금박으로 새겨져 있다.

또한, 박세리 선수의 끊임없는 열정과 강인한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동정에도 ‘봉황’이 새겨져 있다. 박세리 선수는 “뜻깊은 선물을 받아서 정말 감사하고 오랫동안 간직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세리 선수를 위한 한복은 무형문화재 구혜자 선생이 세상에 하나만 존재하는 한복으로 특별히 손수 제작하였다.

한복진흥센터 최정철 센터장은 “한복은 세계 어느 전통, 현대 의상들과도 견주어도 단연 아름답고 빼어나 어디서든 세계인들로부터 찬사를 받는 우리 자산이다. 이번 계기로 우리 옷 한복이 세계 골프팬들로부터 주목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복진흥센터는 매년 한국의 대표 한복디자이너들과 함께 새로운 한복 디자인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한복패션쇼에서는 무형문화재 침선장의 참여 외에도 대표적인 한복 디자이너 김혜순, 황이슬, 꼬마크, 황선태, 박선옥, 이혜미, 송혜미, 유현화, 이서정, 김민정이 개발한 한복을 비롯해 전통 · 신한복 등 총 27벌이 소개됐다.

올해 새롭게 개발된 작품은 오는 10월 21일(금)과 22일(토) 양일간 경복궁 흥례문에서 열리는 ‘2016 한복의 날 - 달빛한복패션쇼’에서 일반인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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