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지속적인 경제성장으로 매년 전력소비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기존 전통 전력산업과 에너지 신산업이 공존 발전하고 있는 전력산업 수출 유망국가이다.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이 지난 9월 14일(수)부터 16일(금)까지 3일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제6회 베트남 전기산업전시회(EPV)에 12개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참가하여 KEPCO 브랜드를 활용한 전력기자재 수출상담 및 홍보활동을 했다.
한전은 제1회 베트남 전기산업전시회부터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통 전력기자재 업체 및 제 2차 전력혁명인 스마트그리드를 포함한 에너지 신산업 관련 기업들이 참가하여 국내 우수 기술 및 기자재를 홍보했다. 그러면서 참가 기업들의 전시물품 운송, 전시부스 임차, 통역 등의 소요경비 전부를 한전이 전액 지원했다.
전시회 참가기업은 전시회 기간 동안 총 796만달러의 수출 상담실적과 29.4만달러의 현장 계약을 체결하며, 베트남 전력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올해 4분기에는 두바이, 미얀마, 이란,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주요 전기전시회에서 한국관(KOREA Pavilion)을 운영하여 Team KEPCO 전략을 통해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에 전력투구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전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KEPCO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활용한 마케팅 지원 및 해외전시회 개최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대형 해외사업 수행 때는 민간 건설사, 기자재 업체와의 동반 진출을 통하여 수출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