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지역의 수출 중소제조업체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해외판로 개척활동 등 수출관련 사업에 필요한 자금 29억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광주에 본사나 사업장을 두고 있는 중소 제조업체다. 지난해 7월 이후 수출실적이 있거나 지난해 이후 해외시장개척단 활동, 전시·박람회, 시 수출 관련 사업에 참여한 업체 등이다. 다만, 융자를 희망하는 업체가 많을 경우 2014년 이후 수출진흥자금을 지원 받은 업체는 제한될 수 있다.
대상사업은 해외시장 개척활동, 해외전시회 참가 이외에도 해외규격 인증 획득, 디자인 개발, 자기상표 등록 등 수출 관련 사업이면 모두 가능하다.
자금 지원은 업체당 3억원 이내로 변동금리로 2년 거치 일시상환조건으로 한다.
모집은 이달 20일 융자지원계획을 공고해 10월18일부터 10월31일까지 신청기업을 접수하고 심사를 거쳐 11월 중 최종 확정한다.
제출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광주광역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와 광주경제고용진흥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광주광역시는 “지역 중소수출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해외판로 개척활동 지원을 위해 20여 년 이상 지자체에서는 유일하게 수출진흥자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수출진흥자금 지원으로 지역 기업들이 자금 걱정없이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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